고 드 름
-이권섭-
하늘에서 눈이내려
지붕위에 쌓이더니
고향이 그리운지
고드름이 되어
눈물을 흘린다.
두고 온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
아름답던 새벽별들의 노랫소리
날이 갈수록
마음 가득히 번져가는 그리움은
아래로 아래로 길게 자라고
떨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비상(飛上)의 꿈
그러나
봄볕이 창가로 쏟아져 내리는 날
두터운 죄악의 옷을벗고
진정한 회개의 눈물로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으리라
어느 한 날
어머니 생명의 빛에 실려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답글삭제성시를 읽으니 우리의 하늘 본향이 더더욱 그리워집니다.
성시를 통해서 고향을 그리워해봅시다~~~~
삭제여운이 남는 성시입니다..^^ 좋은 내용 통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답글삭제날이 갈수록 고향의 그리움이 더 커져갑니다^^
삭제정말 본향이 그리워지는 시네요.. 하늘 본향을 생각하며 오늘도 설레임으로 기다려봅니다!!!
답글삭제설레임...좋은 말이에요^^
삭제설레임을 가지고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