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길...

아침 출근길, 혼잡한 버스에 할머니 한 분이 올라탑니다.
주머니를 뒤지던 할머니는 이내 난감한 표정으로 버스 기사에게
"기사 양반 미안한데 내가 지갑을 안 가져왔구려..."
꼭 타고 가셔야 했는지 내리지도 못하시고
미안하단 말만 반복해서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기사분은 할머니에게 안된다며 내려달라고 합니다.
무안해 하면서도 미안하단 말만 하는 할머니를 보고,
바쁜 출근길에 어떤 승객들은 그냥 출발하라는 사람도 있었고,
버스 기사분처럼 내리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때, 한 고등학생이 요금 함에 만원을 넣으며 말합니다.
"이 돈으로 할머니 차비하시고, 또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짜증 내지 마시고 남은 돈으로 그분들 차비해 주세요."

학생의 이야기에 버스 안은 순간 조용해졌고,
기사분도 무안한 표정으로 말없이 버스를 출발시켰습니다.
점점 타인에 대한 배려도 도움도 사라지는 요즘,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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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일만큼
도움을 받을 일 또한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자신에게 그런 일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무엇일까요?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길...

출처 : 따뜻한 하루

댓글 10개:

  1. 도움이 필요할때 나서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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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수 있는 학생처럼 따뜻한 마음을 소유하는 사람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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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요즘 이런 고등학생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어른이지만 쪼금 부끄럽네요^^~ 저도 앞으로 이런일이 생기면!! 용기를 가지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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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고등학생..참 감동이네요..
    저 상황에서 전 어떤 행동을 했을지..궁금해 집니다.
    고등학생처럼 꼭 용기낼수 있는 제가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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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최근뉴스중에 힘들때 도와주는 친구나 친척이 제일 부족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조사가 됐다네요 참 씁쓸했어요~ 이글을 보니 현실이 정말 실감나네요..
    우리는 이학생처럼 주는교훈을 실천해봅시다^^ 마음이 따뜻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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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갈할 줄 아는 마음...
    그 마음으로 행한 행동이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네요. 언제 어디서든 선한 행실로 주는 사랑을 실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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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완전 감동...
    저도 꼭 주변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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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정말 멋진 학생이네요!!
    저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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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정말 멋진 학생이네요!!
    저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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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정말 멋진 학생이네요!!
    저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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